네이버, 외래어 표기 검색 서비스 선봬

입력 2011-05-27 14:20 수정 2011-05-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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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외래어 표기 및 원어 표기 모두 확인할 수 있어

NHN의 검색포털 네이버는 표기 방법이 명확하지 않고, 다양하게 표기될 수 있는 외래어에 대한 검색 편의성을 강화한 ‘외래어 표기 검색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외래어 표기 검색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영어, 불어에 대해 어떠한 우리말 발음 표기로 검색하더라도 관련된 다양한 발음 표기를 검색결과에 함께 노출함으로써 이용자들의 외래어 검색 편의를 대폭 강화한 서비스이다.

이로써, 이용자들은 ‘배터리’, ‘바터리’ 등 동일한 검색 대상이라도 표기에 차이가 있는 경우 각각의 검색어를 별도로 입력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배터리’, ‘바터리’, ‘Battery’ 등 어떤 것으로 검색하더라도 검색 결과에서 해당 검색어와 관련된 외래어 발음, 원어 표기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원하는 정보를 보다 손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네이버는 국립국어연구원의 외래어 표기, 불어사전, 백과사전 등에서 정리한 약 190만 개에 달하는 외래어 DB를 확보하고, 외래어 검색 시 제공되는 자주 사용되는 외래어 발음 정보의 선두에 사전적 발음 표기를 노출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외래어 표기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NHN 한성숙 검색품질센터장은 “우리말에서 외래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며 이용자들의 외래어 검색이 증가하는 상황이지만, 이용자마다 각기 다른 발음 표기로 인해, 여러 차례 다른 검색어들을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이번 서비스로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외래어 검색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네이버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검색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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