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산업융합 이제는 실행이다”

입력 2011-05-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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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25일 조선호텔에서 ‘산업융합 민관합동위원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동 위원회는 지난 4월 5일 ‘산업융합촉진법’ 공포를 계기로 구성돼 그동안 산업융합을 이슈화하고 법제도 마련에 주력한 지경부가 이제는 구체적 정책과제를 발굴·실행함으로써 산업 전반의 융합촉진을 가속화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전략을 수립·발표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전략을 토대로 범부처 차원의 산업융합 발전기본계획을 마련해 국가적인 산업융합촉진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기업의 융합신제품 신속한 시장출시 지원 △시장출시에 애로를 겪는 융합신제품에 대해 최대 6개월 범위내 적합성 인증을 수행하는 ‘적합성인증 세부 운영절차’를 마련하고 제도화 추진 △법 시행 전이라도 융합 신제품 사업화 촉진을 위해 총 62건의 시장출시 애로사례 발굴 등이다.

지경부는 융합신제품 적합성 모의인증 적용사례로 ‘USD계량기’와 ‘태양광 LED 가로등’, ‘유비쿼터스 가전제품’, ‘무체인 전기자전거’를 언급했다.

한편 융합촉진 지원시스템을 마련해 인재양성을 추진하며 ‘산업융합지원센터’를 지정해 구심체로 활용하고 ‘산업융합지수’를 연내 개발해 융합형 연구개발(R&D)과제 선정 시 융합성을 평가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경부는 7월 융합포럼 등을 통해 이종산업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산업융합주간행사’를 개최해 인식제고와 성과 확산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최중경 지경부 장관은 “산업융합은 글로벌 제조업의 중흥시대를 맞아 우리나라 산업을 새로운 부흥기로 꽃 피울 수 있는 핵심수단”이라며, “법 제도적인 토대를 발판으로 금번에 발표한 정책과제들을 중점 추진해 산업 전반에 융합이 확산되고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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