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거짓청구 14개 요양기관 적발

입력 2011-05-23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총 6억2300만원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14개 요양기관이 적발됐다.

보건복지부는 병원 2개, 의원 5개, 치과의원 1개, 약국 1개, 한의원 5개 등 총 14개 요양기관이 이번에 적발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10년 8월부터 2011년 2월까지 행정처분을 받은 219개 요양기관 중 14개 기관이 대상이며, 거짓청구금액은 총 6억2300만원이다.

이들 요양기관은 실제 환자를 진료하지도 않고 진료한 것처럼 꾸미는 방법 등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진료비를 거짓으로 청구한 기관으로 총 금액이 1500만원이상 이거나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100분의 20을 초과하는 기관들이다.

명단공표 대상기관은 거짓청구 등으로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 중 소비자대표, 변호사, 언론인 등 9명으로 구성된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대상자에게 명단공표 대상임을 통지해 20일 동안 소명기회를 부여하고, 진술된 의견 및 자료를 재심의 한 이후에 최종명단을 선정했다.

보험평가 김철수 과장은 “앞으로 부당청구 의심기관에 대한 현지조사를 더욱 강화하고 엄격한 처벌 및 허위청구기관에 대해 행정처분과 별도의 명단 공표제를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거짓청구 요양기관은 공개는 지난해 11월(13개 기관)공개에 이어 두 번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즉각 켠다…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싫어하는 이유 [해시태그]
  • 서울대병원 17일·의협 18일 휴진…“돈 밝히는 이기적 집단 치부 말라”
  • 전세사기에 홀로 맞서는 세입자…전세권 등기·청년 셀프 낙찰 '여전'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국회 예산 협조부터 '난항' 전망
  • 카리나 시구 확정…롯데 자이언츠 경기도 관람
  • 1~4월 부가세 수입 40조 넘어 '역대 최대'…세수 펑크에 효자 등극
  • 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쾌거에…젠슨 황 세계 10위 부자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993,000
    • +0.05%
    • 이더리움
    • 5,201,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64,000
    • +0.68%
    • 리플
    • 698
    • +0.29%
    • 솔라나
    • 227,800
    • +0.75%
    • 에이다
    • 620
    • +0.81%
    • 이오스
    • 1,000
    • +0.91%
    • 트론
    • 165
    • +3.13%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250
    • +0.75%
    • 체인링크
    • 22,570
    • +0.58%
    • 샌드박스
    • 587
    • +0.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