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경제전망]올해 성장률 4.2%..물가 4.1%

입력 2011-05-22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 목표치와 큰 차이..수정 가능성 높아져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4.2%, 물가상승률은 4.1%를 기록할 것이란 국책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는 22일 내놓은 ‘KDI 2011 상반기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우리경제는 4.2%의 성장률과, 4.1%의 매우 높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정부의 5% 성장, 3% 물가와는 큰 차이가 있는 수준이다.

특히 국내 민간경제연구소나 세계경제기구가 아닌 국책연구기관에서 이 같은 전망치를 내놨다는데서 큰 의미가 있다. 정부가 내달 발표할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에서 전망치 수정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1~2012년 우리 경제는 수출과 내수의 동반 성장을 바탕으로 잠재성장률에 근접한 4%대 초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1년에는 세계경제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수출 증가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내수도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4.2%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은 기저효과로 상반기(3.9%)에 비해 하반기 성장률(4.5%)이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KDI는 내다봤다.

2012년에도 유사한 개선추세를 유지하면서 4.3%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KDI는 판단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유가 상승 등 공급측면의 상승 압력과 성장세 지속에 따른 수요 측면의 상승압력이 결합되면서 당분간 높은 수준을 지속할 전망이다.

2011년 연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1%의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2012년에는 물가상승 압력 지속에도 기저효과 등으로 3.3%로 낮아질 것으로 KDI는 예상했다.

근원물가는 성장세 지속에 따른 총수요 압력 확대가 점진적으로 반영되면서, 2011년과, 2012년 모두 3.4%의 상승률을 기록해 2010년(1.8%)에 비해 상승세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실업률은 경제성장세 지속에 힘입어 개선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KDI는 진단했다.

2011년에는 연평균 3.5%, 2012년에는 3.3%의 실업률을 보이며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할 전망으로,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30만명을 상회하는 취업자 수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KDI는 내다봤다.

상품수출(물량기준)은 신흥시장국의 견실한 성장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선진국들의 경기회복세가 점차 확대되면서 견실한 증가세가 예상됐다.

2011년에는 세계경제 회복세를 바탕으로 12.8%의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2012년에도 선진국의 경기회복세가 본격화하면서 11.1%의 견실한 증가율을 유지할 것으로 KDI는 전망했다.

경상수지는 원화가치 강세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상품수지 흑자폭이 축소되고 서비스수지 적자폭이 확대됨에 따라 경상수지 흑자폭은 점차 축소돼 2011년에는 112억달러, 2012년에는 82억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 밖에 2011년 건설투자는 0.9% 감소·2012년 3.4% 증가, 민간소비는 2011년 3.5%·2012년 3.8%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음 주 국내 증시 전망은⋯“엔비디아·연준 그리고 주주총회가 이끈다”
  • 호구 된 한국인, 호구 자처한 한국 관광객
  • 산업용 전기요금 낮엔 내리고 저녁엔 올린다…최고요금 15.4원 인하 [종합]
  • Vol. 2 "당신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슈퍼리치들의 골프클럽 [The Rare]
  • 물가 다시 자극한 계란값…한 판 7천원 재돌파에 수입란도 ‘역부족’
  • 트럼프 “금리 즉시 인하” 압박에도...시장은 ‘연내 어렵다’ 베팅 확대
  • ‘성폭행 혐의’ 남경주 검찰 송치…지인들 “평소와 다름없어 더 충격”
  •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휘발유 15원↓, 경유 21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355,000
    • +3.02%
    • 이더리움
    • 3,084,000
    • +2.9%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2.92%
    • 리플
    • 2,095
    • +3.71%
    • 솔라나
    • 130,700
    • +3.98%
    • 에이다
    • 399
    • +4.45%
    • 트론
    • 425
    • +0.24%
    • 스텔라루멘
    • 241
    • +3.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70
    • +2.51%
    • 체인링크
    • 13,530
    • +3.05%
    • 샌드박스
    • 123
    • +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