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안보리 北 보고서 공개 관련 中 압박

입력 2011-05-18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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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17일(현지시간)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한 보고서를 공개해야 한다고 중국을 압박했다.

마크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은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가 북한에 대해 발견하고 권고한 사안을 다른 국가들이 알 수 있도록 보고서가 빨리 공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북한의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이 군사적 용도를 위한 것이며 북한과 이란이 탄도미사일 관련 기술을 정기적으로 교환해 왔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안보리 북한 보고서 채택을 거부하고 있다.

토너 부대변인은 “아직 이 보고서 내용이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아 내용을 밝힐 수는 없다”면서 “그러나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프로그램과 해외에 미사일 기술을 공급하려는 의도에 대해 오랫동안 우려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북한 식량사정 평가와 모니터링 문제 협의를 위해 다음주 방북할 것으로 알려진 로버트 킹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의 방북 문제와 관련해 "곧 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식량지원 문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어떤 정치적 결정과도 완전히 분리돼 있다"면서 "식량지원 프로그램은 비정치적인 수요에 대한 믿을만한 평가와 지원식량을 어떤 식으로 전달할지에 대한 자율권에 기반한다는 점을 여러 차례 명확히 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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