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프라다(PRADA)'…1200대 한정판매 돌입

입력 2011-05-17 11:29 수정 2011-05-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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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GDI 엔진 장착해 한정 판매…가격은 7900만 원

▲제네시스 프라다
현대자동차가 이태리 명품 브랜드 프라다(PRADA)와 손잡고 제네시스 스페셜 버전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17일 서울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 전시관에서 V8 5.0 GDi 타우 엔진을 장착하고 세계적 명품 브랜드 '프라다(PRADA)'의 진보적 디자인 요소를 반영한 '제네시스 프라다'의 보도발표회를 갖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김충호 국내영업본부장 등 현대차 관계자와 기자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제네시스 프라다'의 언베일링 쇼에 이은 상품 발표와 포토 세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네시스 프라다는 현대차가 올해 초 새롭게 발표한 브랜드 슬로건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 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감성가치를 전하기 위해 세계적 명품 브랜드 프라다와 함께 개발한 '고품격 프리미엄 세단'이다.

2009년 서울모터쇼에 처음 공개된 '제네시스 프라다'는 한국 프리미엄 세단의 새로운 지평을 연 제네시스에 프라다만의 장인정신과 혁신성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이후 현대차는 프라다와 2년간 공동으로 디자인을 개발해 지난 3월 출시한 '2012년형 제네시스'를 기반으로 실제 양산 모델의 '제네시스 프라다'를 완성했다.

▲제네시스 프라다
특히 국내업계 최초로 상품개발 단계에서부터 세계적인 명품 패션하우스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단순한 신 모델 출시를 넘어 패션과 문화까지도 자동차 산업이라는 전혀 다른 분야에 접목시킬 수 있는 현대차만의 역량을 표현함과 동시에, 새로운 브랜드 철학의 반영을 통한 기업 이미지의 변화를 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 프라다는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을 반영한 새로운 시도"라며 "자동차를 통해 생각의 틀을 깨고 혁신적이고 다양한 놀라움을 창출해 고객들에게 전달하며, 라이프스타일의 중심에 서서 그들에게 특별한 프리미엄을 누리게 하겠다는 의지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라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프라다'만이 가지는 프리미엄 가치와 희소성을 키우기 위해 주문 생산 방식을 통해 국내에 1200대만을 한정 생산 및 판매할 계획이다. 일부 수출시장에도 한정 수량 판매를 검토 중이다.

제네시스 프라다는 GP500 단일 모델로 구성됐고 가격은 79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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