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보, 4년만에 흑자전환 성공

입력 2011-05-16 14: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동차부품 전문업체 루보가 4년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1분기 매출 100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의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4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16일 루보는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7억3500만원 적자에서 올 1분기 7억1600만원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순이익도 5억76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10억3900만원) 대비 흑자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소 10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최대 수준으로 올라섰다.

루보 관계자는 "경영권 분쟁을 마무리한데다 기존 생산·영업직원의 합류로 영엽력이 대폭 개선됐다"며 "임직원들의 화합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0%이상 늘어난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수기인 1분기에도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보여 성수기인 2분기를 감안하면 연 매출액 450억원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루보측은 경영권이 안정화 된 이후 산업기계 대표 고객사인 볼보를 비롯해 현대차, 기아차, GM대우차 등 메이저 자동차 제조업체의 주문이 빌려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4월 들어 고객사들과 합의하에 공급단가를 20%이상 인상하기로 함에 따라 수익성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일엽 루보 대표는 "악성 재고를 해소하고 영업력을 개선한 덕분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저축은행 20곳 중 11곳 1년 새 자산ㆍ부채 만기 불일치↑…“유동성 대응력 강화해야”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급증하는 당뇨병, 비만·고혈압에 질병 부담 첩첩산중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단독 "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기후동행카드' 제동 조례안 발의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80,000
    • -1.27%
    • 이더리움
    • 5,346,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649,500
    • -4.06%
    • 리플
    • 733
    • -1.08%
    • 솔라나
    • 233,500
    • -1.1%
    • 에이다
    • 632
    • -2.47%
    • 이오스
    • 1,117
    • -4.04%
    • 트론
    • 153
    • -1.92%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50
    • -2.09%
    • 체인링크
    • 25,600
    • -1.08%
    • 샌드박스
    • 622
    • -2.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