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유로화, 달러에 대해 약세

입력 2011-05-16 13: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로화가 16일(현지시간) 달러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스가 채무 재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유로화에 매도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40분 현재 유로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7% 하락한 1.40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화 가치는 장 초반 달러에 대해 1.4048달러까지 떨어져 지난 3월 29일 이후 7주 만에 최저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유로ㆍ엔 환율은 전일보다 0.06% 오른 114.16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ㆍ엔 환율은 장 초반 113.42엔으로 지난 3월18일 이후 최저치를 보인 후 낙폭 과다 인식에 소폭 반등했다.

유로화는 현재 16개 주요국 통화 중 10개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들은 16~17일 이틀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그리스 재정위기 완화를 위한 회의를 갖는다.

야마우치 도시야 우에다 할로우 외환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이번주 EU 재무장관 회의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재정위기에 대한 선제적 조치가 없을 경우 그리스가 채무 재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성추행 혐의로 미국 뉴욕시 경찰에 체포된 것도 유로화 약세를 이끌었다.

가레스 베리 UBS 외환 투자전략가는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가 재부상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IMF 수장이 구속돼 정상적 활동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유로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 비밀번호가 털린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서 인질 4명 구출”
  • 아브레우 "동해 심해 석유·가스 실존 요소 모두 갖춰…시추가 답"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가계 뺀 금융기관 대출, 증가폭 다시 확대…1900조 넘어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비트코인,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하루 앞두고 '움찔'…7만 달러서 횡보 [Bit코인]
  • 대한의사협회, 9일 ‘범 의료계 투쟁’ 선포 예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922,000
    • +0.36%
    • 이더리움
    • 5,190,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664,000
    • -2.71%
    • 리플
    • 695
    • +0.14%
    • 솔라나
    • 225,500
    • -1.18%
    • 에이다
    • 613
    • -2.85%
    • 이오스
    • 988
    • -2.27%
    • 트론
    • 162
    • +1.89%
    • 스텔라루멘
    • 137
    • -2.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800
    • -2.09%
    • 체인링크
    • 22,300
    • -2.79%
    • 샌드박스
    • 576
    • -5.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