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건설 수주액 전년비 4.5%↓

입력 2011-05-0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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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는 올해 1분기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이 19조861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4.5%, 2009년 1분기보다 5.0% 각각 줄었다고 8일 밝혔다.

공공 부문은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의 위축으로 작년 동기 대비 42.0% 급감한 반면, 민간 부문은 부산을 중심으로 한 일부 지방의 주택경기 회복에 힘입어 30.2% 증가해 대조를 이뤘다.

월별로는 1~2월 수주액 누계가 작년 1~2월에 비해 19.2%나 적었지만 3월 들어 서는 지난해 3월보다 22.4%, 2009년 3월보다 5.4% 각각 늘어난 8조9천905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3월에도 도로, 교량, 항만, 공항, 철도 등의 SOC 시설 발주가 대체로 감소하는 바람에 공공 부문 수주액은 2조1955억원으로 작년 3월에 비해 49.5% 줄었다.

그러나 민간 부문은 대규모 플랜트 사업과 재개발·재건축 주택 물량이 급증하면서 6조7950억원의 수주액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6.8%의 성장을 보였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공공 부문은 작년 8월부터 8개월 연속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투자 확대를 기대하기 어렵고, 민간 공사도 수도권 주택경기 회복이 지연돼 당분간 국내 건설수주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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