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R&D지원에서 소외된 중소기업 협력 사업 추진

입력 2011-05-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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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그동안 정부 연구개발(R&D) 과제를 한 번도 수행하지 못한 매출 100억원 이하의 소규모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5월부터 ‘첫걸음 부품ㆍ소재기술개발사업’을 추진, 업체당 년 1~3억원을 2~3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지경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부품ㆍ소재기업 84761개 중에서 지난 10년간 한 번이라도 지원을 받은 업체는 10% 미만인 것으로 추정됐다. 최소 20000여개의 능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정부 R&D 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것이다.

지경부는 기술혁신 능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이 R&D에 참여하지 못하는 요인으로 R&D 정책의 높은 진입장벽과 중소기업의 서류작성 능력 부족을 꼽으며, R&D 사업 참여에 ‘근본적인 장벽’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고, 하반기 중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0년까지 2000여개 업체 지원할 방침이다.

지경부는 R&D 과제 발굴이나 사업계획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할 경험과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진흥공단을 지원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이 제조업 경쟁력 향상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노하우를 습득하고 수준 높은 R&D에 도전해 자체 역량을 제고토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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