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빈 라덴 사망이 테러종료는 아니다"

입력 2011-05-0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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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웰치, 고유가로 1분기 1000억달러 손실

미국의 주요 기업 경영자들이 9ㆍ11 테러를 주도한 알-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이 테러 위협의 종료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빈 라덴 사살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물론 기뻤다"면서도 "테러공격에 대해서는 여전히 우려스럽다"고 미 경제전문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2일(현지시간)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에게 피해를 주려는 테러러스트들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버핏은 빈 라덴의 소식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력은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빈 라덴의 사망은 시장에 큰 변수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인들에게 매우 기쁜 날이지만 미국 기업의 영향력이라는 측면에서 볼때 극적인 변화를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버핏은 미국이 지난 2001년 9월 11일 테러 이후 심각한 테러공격을 받은 적은 없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이는 미국 정부가 테러에 관해 올바른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와 관련해 버핏은 "주택시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비즈니스가 느리지만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버핏은 그러나 "석유와 식품 가격 상승이 소비자 지출에 영향을 끼쳐 경제성장에 제한을 가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제너럴일렉트릭(GE)의 잭 웰치 전 회장은 "빈 라덴 사망 소식에 엄청난 전율을 느꼈다"며 "오늘 아침 사람들이 9ㆍ11 테러 사태로 무너진 세계무역센터의 그라운드제로에 몰려들어 국기에 대한 맹세를 낭송하는 것을 보고 온몸이 짜릿했다"고 말했다.

웰치는 "고유가는 지난 1분기 1000억달러를 빨아 들이며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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