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라덴 아들도 사망...부인 등 가족 8명 체포

입력 2011-05-0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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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조직 알 카에다 지도자로 9·11 테러의 배후 인물인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한 미군의 작전으로 그의 아들 1명을 포함한 다른 남녀 4명도 숨졌다고 2일(현지시간) AFP통신이 익명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고위 당국자는 "전일 작전을 통해 빈 라덴과 더불어 성인 남성 3명을 사살했다"면서 "사망자 중 2명은 빈 라덴을 위해 일하던 급사이고 1명은 빈 라덴의 아들로 추정된다"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인간방패로 내세운 여성 1명도 숨졌으며 또 다른 여성 2명이 부상했다"면서 "작전은 40분도 걸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키스탄 우르두어 방송인 두니야 채널도 소식통들을 인용해 전일 새벽부터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북쪽으로 60km 떨어진 산악지역에서 파키스탄군이 전개한 수색작전을 통해 빈 라덴의 또 다른 아들 중 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두니야 채널은 또 이 작전에서 빈 라덴의 아이 6명, 부인 2명과 그의 측근 4명이 체포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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