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옥토 하이브리드 서비스' 인기폭발

입력 2011-04-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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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형 랩ㆍ공모 ELS 결합...지수하락에도 손실 회피 강점

우리투자증권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옥토 하이브리드 포트폴리오 서비스(Octo Hybrid Portfolio Service)’ 상품이 투자자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판매한 ‘옥토 하이브리드 포트폴리오 서비스’에 출시한지 1달도 채 되지 않아 1000억원이 몰렸다.

이처럼 ‘옥토 하이브리드 포트폴리오 서비스’가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업계 최초로 지수 하락에도 손실을 회피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차별성이 있기 때문이다.

‘옥토 하이브리드 포트폴리오 서비스’는 복합투자 서비스로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자문형 랩과 ELS(주가연계증권) 상품을 결합했다.

즉 상승장의 경우에는 자문형랩 투자로 투자수익을 취하고, 지수하락에 대한 헤지(위험회피)기능을 지닌 ELS 투자를 통해 투자기간 중 제한된 범위내의 주가지수 하락위험을 회피하는 구조다.

이렇게 되면 종합주가지수 2000대비 1770선까지 하락을 해도 지수 하락에 대한 손실을 회피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억1000만원으로 6개월간 투자한다고 가정할 경우 1억원은 자문형랩에 투자하고 1000만원은 공모 ELS에 투자하게 된다.

이때 주가지수가 2000에서 1770선까지 11% 하락하게 되면 주식투자 수익률이 -8%를 기록하게 된다. 즉 800만원의 손실을 입게 된다.

하지만 ELS에서는 11%의 하락률의 10.84배와 옵션투자비융 10%를 제외하고 109.24%의 수익을 얻게 된다. 즉 1000만원을 투자해 수익이 1092만4000원이 발생하기 때문에 총 2092만4000만원을 만기시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옥토 하이브리드 포트폴리오 서비스’는 주식부분에서 800만원의 손실이 발생했지만 ELS에서는 1092만4000원의 수익이 발생했기 때문에 총 수익금은 1억1292만4000원이 되는 것이다.

다만 자문형 랩 투자와 ELS 투자비율이 100대10으로 일치할 경우에 한하며 ELS청약 경쟁률이 1:1을 초과해 ELS 배정비율이 100%를 하회해 자문형 랩 투자금액과 ELS 투자 비율이 달리지게 되면 손익구조가 변경될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 김은수 상품전략본부장은 “우리투자증권은 소모적인 수수료 경쟁보다는 투자자들의 이익에 부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투자서비스의 제공 등 자산관리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옥토 하이브리드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계기로 다양한 수익구조를 지닌 상품개발을 통해 투자자의 권익 향상과 랩을 통한 자산관리서비스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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