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최고치 찍고 강보합 후퇴...2206.70(0.40p↑)

입력 2011-04-27 15:18 수정 2011-04-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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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최근 시장을 이끈 주도주에 대한 차익 매물에 상승분의 대부분을 반납하고 보합 부근에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27일 현재 전일보다 0.40포인트(0.02%) 오른 2206.70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와 경기지표 개선에 크게 올랐다는 소식에 2200선을 돌파하며 출발했다. 지수는 직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2231.47까지 올라 전일 기록한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그러나 기관이 순매도 우위로 돌아서고 자동차와 정유, 화학 등 주도주에 줄줄이 하락하면서 지수는 상승분을 반납하고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고 22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여기에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마감 전까지 보합에서 등락하던 지수는 소폭의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엿새째 순매수세를 이어간 외국인은 6841억원(이하 잠정치) 어치를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32억원, 2387억원씩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3783억원, 5018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8801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다수의 업종이 상승했으며 건설업이 5% 이상 급등하고 증권가 은행, 금융업도 2~3%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화학과 운수장비, 의료정밀, 서비스업, 제조업, 기계, 철강금속, 종이목재가 약보합에서 2% 이상 조정을 받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신한지주, KB금융이 2~4% 이상 뛰었고 포스코와 한국전력도 1% 안팎으로 올랐다.

현대차와 LG화학, 기아차, 현대모비스, SK이노베이션 등의 주도주가 2~5% 이상 하락했고 하이닉스, LG도 2%대의 낙폭을 보였다.

상한가 8개를 더한 426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5개 포함 380개 종목이 내렸으며 6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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