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국내 최대 명품시계 컬렉션 개최

입력 2011-04-27 13:48 수정 2011-04-2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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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품 및 글로벌 리미티드 에디션 등 900여점 선봬

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본점 에비뉴엘에서 ‘에비뉴엘 시계 2011' 컬렉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2011년 스위스 시계 박람회(SIHH, Basel World)의 신상품 및 아직 국내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상품까지 23개 브랜드 총 900피스의 시계가 한 자리에 모이는 시계 박람회이다.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명품 시계 마니아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또한 골든 위크기간과 맞물려 내국인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 고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불러모을 것이란 게 백화점 측 설명이다.

이번 컬렉션은 크게 시계 테마 기획전(9층 갤러리)과 시계 히스토리 전(3층 이벤트홀)으로 진행된다.

시계 테마 기획전은 전체 행사기간 중 첫 주말 3일간(4/29~5/1) 진행되며, 명품 시계를 4개의 존으로 나누어 전시한다. 기존의 컬렉션들이 브랜드 위주의 전시였다면 이번 컬렉션은 시계를 컴플리케이션 워치, 클래식 워치, 프로페셔널 워치, 주얼리 워치 등 기능별로 4가지의 테마를 선정했다.

컴플리케이션 워치 중에서도 뚜르비용 워치(중력에 따른 오차를 보정하는 장치), 미닛리피터(맑은 소리로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 퍼페추얼 캘린더(매월 달력을 맞추지 않아도 되는 기능)가 특별히 전시된다.

러시아의 하늘이라고 불리우는 예거 르쿠트르의 ‘마스터 그랑 트레디션 그랑 컴플리케이션’은 밤하늘의 천체도를 시계 다이얼에 표현한 시계로 4억5000만원대를 호가한다. 오데마피게의 ‘로얄 오크 그랜드 컴플리케이션’과 풀 다이이아몬드가 세팅된 ‘레이디 로얄오크 바게트’는 10억원대, 바쉐론 콘스탄틴의 ‘말테 퍼페추얼 캘린더 미닛 리피터 플래티넘’은 6억원대이다.

슈퍼스포츠카인 부가티 자동차와 협업을 통해 완성된 파르미지아니의 ‘부가티 파보우’도 이번에 처음 만나 볼 수 있는데, 3억9000만원대이다.

주얼리 하우스 부쉐론의 디자인력과 워치 하우스 리차드 밀의 노하우가 결합된 RM018 뚜르비용 워치 ‘오마주 부쉐론’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3층 이벤트 홀에서는 시계 히스토리 전이 진행된다. 명품시계의 히스토리를 통해 명품시계의 현 주소를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이다. 까르띠에, 바쉐론 콘스탄틴, 브레게, 오메가, IWC 총 5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에비뉴엘 시계 히스토리 전은 컬렉션 기간내 시계구경만으로 2%가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주기 위한 전시라고 할 수 있다.

또 까르띠에, 드비어스를 비롯한 7개의 브랜드의 하이 주얼리 VIP 패션쇼를 9층에서 29일 하루 동안 3회 진행한다.

브랜드 VIP 고객 중 사전 신청자에 한해 9억원 상당의 롤스로이스 팬텀 차량으로 집에서 에비뉴엘까지 왕복시켜주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덴마크 명품 오디오 음향 브랜드인 B&O(뱅앤올룹슨) 협찬으로 워치필름 영상을 에비뉴엘 1층에서 너비 및 높이가 3미터에 달하는 3억원 상당의 103인치 TV로 상영할 예정이다.

김신욱 해외명품팀 MD(상품기획자)는 “이번 컬렉션은 갈수록 늘어가는 명품시계 애호가들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며, “국내 최대규모의 명품시계 컬렉션인 만큼 골든위크 기간을 맞아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도 좋은 관광 및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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