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靑 비서관 “일자리 문제 세대간 합의 필요”

입력 2011-04-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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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청와대 국정과제비서관은 27일 “일자리 문제에 대한 세대 간 합의와 신중한 접근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비서관은 이날 발간된 청와대 정책소식지에서 “향후 10년간 150여만명의 베이비부머가 퇴직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향후 5~10년간 경제활동인구는 지속 증가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김 비서관은 “대규모 숙련인력이 일시에 고용시장을 빠져나가는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급격한 저출산·고령화로 베이비부머가 본격적으로 60대에 접어드는 10년 후엔 경제활동인구가 크게 줄어들고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그는 “베이비부머의 경험과 일에 대한 열정을 어떻게 청년세대와 갈등 없이 활용하고 시너지효과를 제고해나갈 것인지 상생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면서 “우리 경제·사회가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해나가기 위해선 베이비부머가 갖고 있는 세대적 특징-대량소비주체, 자산을 갖고 있는 중견 세대, 부동산 세대, 일에 대한 열정 등-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평생교육을 포함한 재교육, 사회봉사, ‘7080’으로 대표되는 소비산업, 주택시장, 연금·보험 등에 대한 대책을 어떻게 마련해나갈지에 대해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고민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앞으로 베이비붐 세대가 ‘인생 2, 모작’을 통해 우리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고, 청년세대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뭔지 고민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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