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株, 인텔효과 오래 가기 힘들다"-대신證

입력 2011-04-2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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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2일 미국 인텔의 '깜짝실적'에 따른 국내 IT주들의 상승흐름이 오래 이어지기는 힘들것이라고 판단했다.

박중섭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2009년 이후 인텔 효과가 이어진 것은 3차례 정도에 불과하며 그 기간도 대부분 2~3주 사이에 진행됐다"며 "현재도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기술적으로도 코스피대비 전기전자 업종의 상대지수가 이중 바닥을 형성했고 6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며 "1차적으로 60일 이동평균선까지의 상승세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단순히 미국 IT기업들의 실적이 좋다는 이유로 전기전자 업종이 코스피의 주도업종으로 부각될 것이라는 기대는 하기 어렵다"라며 "한국 IT기업들의 실적차별화는 이미 예고된 상황이었다는 점에서도 인텔 효과의 장기간 지속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IT주의 주도주 부각여부는 환율과 물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IT수요의 회복 이외에도 원화 강세 흐름이 진정돼야만 국내 IT기업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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