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한국 증권시장 해외진출 돕는다

입력 2011-04-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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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수) 오전 리츠칼튼호텔 설악룸에서 열린 KOTRA-한국거래소간 업무협약(MOU)체결식. MOU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는 KOTRA 조환익 사장(우측에서 4번째)과 KRX 김봉수 이사장(우측에서 5번째).

KOTRA 조환익 사장과 한국거래소 김봉수 이사장은 4월 20일 11시 30분 리츠칼튼호텔에서 양기관간 MOU를 체결하고, 향후 한국거래소의 해외 증권시장 진출과 외국기업의 우리나라 증시상장 유치 등 양방향 부문에서 양 기관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한국거래소는 정부의 동북아금융중심지 정책에 부응하여 캄보디아, 라오스 등 동남아 일대를 대상으로 한국형 증시인프라 해외보급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MOU 체결로 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리나라의 앞선 증시운영 IT시스템 수출을 통해 관련 기업의 수출기회 확대뿐 아니라, 우리 증권산업을 중심으로 한 금융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KOTRA의 투자유치 전담조직인 Invest Korea에는 ‘금융산업유치팀’이 설치되어 벤처캐피탈사 등의 투자유치를 진행 중이며, 한국거래소에서도 국내 증시의 국제화를 위해 외국기업의 상장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어서, 금번 MOU 체결로 양 기관은 금융관련 사업추진 상 시너지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2011년 2월 미국 LA에서 양 기관 협력 하에 개최된 금융 투자유치 행사에서 KOTRA가 4곳의 현지 유력기업을 선정하여 초청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거래소에서 심층상담을 실시하였으며, 결과 일부기업이 한국 증시상장을 적극검토 하게 되는 실 성공사례도 도출되고 있어서, 양 기관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제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국제화가 더딘 국내 금융산업의 해외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투자유치 대상 기업을 더욱 다변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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