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터 세계화 전략 모색한다

입력 2011-04-2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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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아웃룩 포럼’ 개최

지식경제부는 20일 교육문화회관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아웃룩 포럼’을 개최해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의 미래 발전전망 및 민간·정부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외부 데이터센터에 저장한 뒤, 필요할 때마다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컴퓨터 작업을 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이번 포럼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발전을 전망하고 민간·정부의 대응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이 핵심 기술 발전과 서비스 환경 변화 등으로 모바일화, 실감화, 비정보기술(IT)융합의 방향으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동통신, 개방형 웹 2.0의 확장 등 주변 기술의 발전과 에너지 절감·스마트폰의 급속 성장으로 인해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성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측했다.

국내 클라우딩 컴퓨팅 산업 경쟁력은 선진국 대비 기술력, 인력 등의 분야에서 경쟁력이 열세이지만, IT 인프라 및 관리 능력 등 경쟁력 있는 분야를 적극 활용한다면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도 나왔다.

현재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해외 기업이 점유하고 있으나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보유한 통신사업자와 IT서비스사업자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중소기업은 자체 기술개발을 통해 솔루션을 판매하고나 해외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지경부는 미래 대응형 연구개발(R&D)을 추진하고 향후 범부처적 전문 인력양성, 시범사업 및 법제도 개선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클라우드 활성화 추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수근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은 국내 IT인프라 경쟁력 기반과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국내 기업 특유의 능력을 통해‘글로벌 진출을 위한 새로운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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