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동반성장]애경산업, 친환경노하우 전수…그린상생경영 박차

입력 2011-04-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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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은 올해 협력사들에게 친환경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그린 상생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애경은 협력업체의 탄소경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공정, 에너지 진단 및 지도,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탄소경영교육 실시 등 선진탄소경영기법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궁극적으로는 협력업체의 저탄소 제품을 우선 구매함으로써 중소협력업체들이 자발적으로 환경경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오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3월17일에는 20개 협력사와 탄소파트너십 2차 협약식을 맺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협력사 제품 탄소발자국 구축은 물론 탄소, 에너지전문가 양성에 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협력사 지원은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해 협력사가 다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하겠다는 애경의 굳은 의지의 표현이다.

중소기업의 경우 자체적으로 환경경영을 실시할 수 있는 여력이 부족하다. 미흡한 환경경영 체제에서 생산된 원료를 공급받아 다시 가공해 제품을 생산하는 경우에는 보다 완벽한 환경경영을 실시할 수 없다.

애경은 제품원료 공급단계부터 탄소 발생량을 관리하고, 친환경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보다 깨끗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중소협력업체들과 지속적인 환경경영을 함께 하고 있는 것이다.

협력업체와 상생경영 결과는 성과로 나타났다. 중소협력사와 그린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15개 관계사가 신규로 ISO14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9개 관계사가 새롭게 ISO9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환경경영시스템과 품질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크다. 공정진단 청정생산을 통해 4억6000만원, 녹색구매 3억8000만원 등 총 8억4000만원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왔다.

애경 관계자는 “스마트그린 경영이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결국 협력업체와 더불어 함께 해야만 진정한 스마트그린을 이룰 수 있고, 결국 소비자도 만족시킬 수 있다”며, “협력업체가 저탄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도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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