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그리스發 재정위기 우려...유로화 약세

입력 2011-04-1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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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가 18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다시 고조돼 유로화 매도세를 이끌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20분 현재 유로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1% 하락한 1.43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ㆍ엔 환율은 전일보다 0.54% 내린 119.32엔을 나타내고 있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이 지난주 그리스의 채무조정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시장에서는 그리스가 설령 채무 재조정을 받는다 하더라도 디폴트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커졌다.

그리스 국채 5년물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은 지난 15일에 사상 최고치인 1155bp(1bp=0.01%)를 기록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그리스가 5년 안에 디폴트를 선언할 가능성이 약 63%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핀란드 총선에서 극우 정당인 ‘진짜 핀란드인’이 돌풍을 일으키는 등 그리스와 포르투갈 등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내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국가들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것도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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