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 14개월 연속 흑자…3월 27억8000만달러

입력 2011-04-15 12:07 수정 2011-04-1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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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제품 수출 90.7%↑, 철광 수입 140.7%↑

대외 악재 속에서도 지난 3월 무역수지는 27억8000만달러로 1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 확정치’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8.9% 증가한 480억7000억달러, 수입은 27.3% 늘어난 452억9000억달러로 무역수지는 27억8000만달러의 흑자를 시현했다.

관세청은 중동사태, 일본대지진에도 석유제품 등 주력품의 수출이 크게 증가해 월 기준 사상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 보면 석유제품(90.7%↑), 승용차(24.4%↑), 선박(70%), 화공품(28.2%), 철강제품(34.5%) 등 주력품목의 수출호조세가 지속됐다.

국가별로는 일본 수출(53.8%↑)을 비롯, 동남아(38.2%↑), 중국(18.1%↑), 미국(14.4%↑), 중동(18.9%↑), 유럽연합(19.8%↑) 등 주요 교역국 대부분이 증가했다.

특히 일본 수출은 32억7000만달러, 수입은 62억4000만달러로 각각 월간 사상 최대치였다.

수입도 유가 상승 등으로 원자재 수입이 큰폭으로 증가하면서 월 기준 사상 최대 수입액인 452억90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유 도입단가는 2008년9월(114달러1센트) 이후 가장 높은 102달러9센트를 기록, 물량도 20.6% 증가하면서 수입액이 60% 늘어났다.

기타 석탄(65.3%), 가스(20.7%), 철광(140.7%), 비철금속(46.1%) 등 주요 원자재 수입도 큰폭으로 늘어나 전체 수입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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