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에어백결함...픽업트럭 리콜 120만대

입력 2011-04-15 06: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드자동차가 에어백에 결함이 발견된 픽업트럭 'F-150'의 리콜 규모를 120만대로 확대키로 했다고 미 교통부 산하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

포드는 올해 2월 2005년형과 2006년형 F-150 차량 15만대를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 리콜한다고 발표했으나, 이번에 2004년형 모델을 추가하고 리콜 규모를 120만대로 대폭 확대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에어백의 전선이 피복이 벗겨지면서 누전이 발생, 외부 충격이 없는 상태에서도 에어백이 터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F-150 픽업트럭은 지난해 도요타자동차의 승용차 `캠리'를 제치고 단일모델로 미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한 차량이며, 포드의 F 시리즈 트럭 가운데 판매량의 60%를 차지하는 인기모델이다.

당초 NHTSA는 에어백이 갑자기 터진 269건의 사례와 98건의 부상자 발생이 보고된 점을 들어 2004∼2006년형 모델 F-150 차량 전량에 대해 리콜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지만 포드는 이러한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15만대에 한해서만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포드는 올해 초에도 2009년 및 2010년형 F-150 픽업트럭의 차량 안쪽 도어 핸들 오작동 문제로 36만3천대를 리콜 조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47,000
    • -1.65%
    • 이더리움
    • 4,225,000
    • -4.17%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0.43%
    • 리플
    • 2,779
    • -3.2%
    • 솔라나
    • 183,900
    • -4.37%
    • 에이다
    • 547
    • -4.7%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4
    • -3.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30
    • -5.31%
    • 체인링크
    • 18,260
    • -5.14%
    • 샌드박스
    • 172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