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산장애로 퍼지는 '카드수수료' 논란

입력 2011-04-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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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산장애로 일부 카드업무가 중단되면서 고객들이 수수료를 더 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농협에 따르면 고객이 카드를 이용해 현금자동인출기(ATM)로 다른 은행에 돈을 이체하면 수수료가 800~1000원 가량이지만 창구에서는 1200원 이상이 든다.

아직 카드거래가 정상화되지 못해 고객들은 수수료가 비싼 창구에서 업무를 봐야 하기 때문에 수수료를 더 부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 카드업무 중단으로 지연입금, 연체이자, 대출 등의 분야에서 간접적으로 금전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농협 관계자는 "지금 부서별로 보상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며 "전산작동 불능에 따른 문제는 어느 선까지 보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 애초 이날 정오 카드업무를 복구한다는 계획이었지만 복구작업이 늦어지면서 오후 6~10시로 복구 시점을 수정했다. 현재 신용카드 승인 업무는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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