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산장애로 퍼지는 '카드수수료' 논란

입력 2011-04-14 16: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협 전산장애로 일부 카드업무가 중단되면서 고객들이 수수료를 더 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농협에 따르면 고객이 카드를 이용해 현금자동인출기(ATM)로 다른 은행에 돈을 이체하면 수수료가 800~1000원 가량이지만 창구에서는 1200원 이상이 든다.

아직 카드거래가 정상화되지 못해 고객들은 수수료가 비싼 창구에서 업무를 봐야 하기 때문에 수수료를 더 부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 카드업무 중단으로 지연입금, 연체이자, 대출 등의 분야에서 간접적으로 금전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농협 관계자는 "지금 부서별로 보상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며 "전산작동 불능에 따른 문제는 어느 선까지 보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 애초 이날 정오 카드업무를 복구한다는 계획이었지만 복구작업이 늦어지면서 오후 6~10시로 복구 시점을 수정했다. 현재 신용카드 승인 업무는 가능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39,000
    • -1.57%
    • 이더리움
    • 4,215,000
    • -4.1%
    • 비트코인 캐시
    • 818,000
    • +0.8%
    • 리플
    • 2,772
    • -3.41%
    • 솔라나
    • 183,700
    • -4.17%
    • 에이다
    • 543
    • -5.24%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15
    • -3.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180
    • -5.52%
    • 체인링크
    • 18,230
    • -5%
    • 샌드박스
    • 171
    • -5.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