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옵션만기 딛고 사상최고치 경신…2141.06(19.14p↑)

입력 2011-04-14 15:16 수정 2011-04-1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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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옵션만기 부담을 떨쳐내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지수는 14일 현재 전일보다 19.14포인트(0.90%) 오른 2141.06을 기록해 장중 및 종가 기준 최고치를 모두 새로 작성했다. 시가총액 1200조원을 돌파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경기개선 추세가 확장되고 있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평가에 상승 마감한 가운데 전일 급등한데 따른 피로와 옵션만기 부담으로 약세 출발했다.

지수는 이후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반등키도 했으나 프로그램 매물이 대거 쏟아지면서 장중 2110선을 내주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프로그램 매물이 크게 줄고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반등하기 시작했다. 또한 기관이 이날 매도세를 보였지만 운수장비 업종에서 매수,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의 상승폭을 키웠다.

개인은 나흘 연속 '사자'세를 이어가면서 이날 1159억원(이하 잠정치)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4억원, 2045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967억원, 2311억워씩 매물이 나와 총 4278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다수의 업종이 상승 마감한 가운데 운수장비가 3% 이상 뛰었고 의약품, 제조업, 화학, 기계, 섬유의복, 서비스업도 1% 이상 올랐다. 반면 종이목재와 금융업, 통신업, 전기가스업, 유통업, 은행, 건설업이 1% 안팎으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하이닉스가 4~5% 이상 급등했고 기아차, LG도 3% 내외로 뛰었다.

삼성전자와 신한지주, KB금융, 한국전력, S-Oil이 약보합에서 2% 이상 하락했고 삼성생명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상한가 12개를 더한 42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88개 종목이 내렸으며 74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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