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日 방사능 공포에 일제히 하락

입력 2011-04-13 06: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증시는 12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다.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등급을 체르노빌 참사와 같은 7등급으로 격상했다는 소식에 방사능 공포가 커지면서 증시 하락세를 이끌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1.69% 하락한 276.24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88.97포인트(1.47%) 내린 5964.47로, 독일 DAX30 지수는 101.95포인트(1.42%) 밀린 7102.91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62.10포인트(1.54%) 떨어진 3976.60으로 마감했다.

일본 원자력안전보안원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등급을 올리면서 원전에서 누출된 방사능의 양이 이미 체르노빌의 10%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요사노 가오루 일본 경제재정상은 “대지진이 경제에 주는 충격이 당초 예상보다 클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유가 급락으로 유럽 최대 석유업체 로얄더치셸이 2.6% 떨어졌다.

미국 최대 알루미늄업체 알코아의 1분기 매출이 전문가 예상을 밑돌면서 원자재 관련업종도 약세를 보였다.

BHP빌리턴이 3.3%, 리오틴토가 2.7%, 엑스트라타가 4.1% 각각 급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05,000
    • -0.16%
    • 이더리움
    • 4,553,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886,000
    • +2.55%
    • 리플
    • 3,067
    • +0.16%
    • 솔라나
    • 198,900
    • -0.25%
    • 에이다
    • 623
    • +0.32%
    • 트론
    • 428
    • -0.7%
    • 스텔라루멘
    • 3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10
    • -0.03%
    • 체인링크
    • 20,910
    • +2.45%
    • 샌드박스
    • 216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