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통큰 복지' 화제

입력 2011-04-12 10:51 수정 2011-04-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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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후상박' 연봉인상...학자금 지원 대폭 확대

지난 3분기 호조의 실적을 낸 삼성증권이 직원들의 복지 혜택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증권업계와 삼성증권 등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임금 인상과 직원 복지 확대를 일부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증권은 노사간 조율을 거쳐 이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 주까지는 임금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연봉은 평균 8.38% 인상되지만 부장급의 연봉이 2.8% 인상되는데 비해 대리와 주임급은 각각 11.8%, 14.4%씩 올라 직급이 낮을수록 인상폭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복지 혜택도 대폭 확대된다. 만 6세 이하 자녀의 유치원비 지원은 12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늘어나며 사원일반검진 비용 지원도 6만원에서 20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45세 이상 직원의 경우 5년 마다 100만원씩 암검사 비용이 지원된다.

학자금 지원 역시 확대된다. 지금까지는 자녀가 장학금을 받으면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앞으로는 장학금 여부에 상관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증권 측은 창립기념일과 생일기념행사를 위해 1년에 60만원까지 복지카드로 지원하는 방안을 삼성카드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아직 협상이 진행 중이며 확정안이 나온 것은 아니다”면서도 “확정안이 나와야 알겠지만 일부 혜택이 확대되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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