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골든블루, 중국 1위 찍고 세계로

입력 2011-04-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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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위 발판 4월말부터 동남아 미국으로 확대

▲골든블루가 지난해 중국 첫 수출 물량을 차량에 싣고 있다.
위스키 ‘골든블루’가 중국 시장 성공을 등에 업고 동남아와 미국 등으로 수출을 확대한다.

종합주류회사 수석밀레니엄은 12일 프리미엄 위스키‘골든블루’가 지난 해 7월 중국 상해 출시 6개월 만에 2010년 하반기 중국 수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 위스키대리상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하반기 중국에 수출된 한국산 위스키 7939 상자 가운데‘골든블루’가 3183 상자 (9L 기준/500ml*18병)를 수출해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국산 위스키 시장에서 점유율 40.1%를 달성했다. 골든블루의 뒤를 이어 임페리얼이 2723(34.3%) 상자 그리고 스카치블루가 2033(25.6%)상자를 수출했다

회사 관계자는 “골든블루가 중국에 상륙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위스키 브랜드를 대표하고 있는‘임페리얼’등을 제치고 중국 수출 1위를 차지한 것은 놀라운 성과”라고 말했다.

수석밀레니엄은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4월 말부터는 필리핀,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및 미국 등에 본격적으로 수출한다. 올해 수출 목표는 중국 1만 상자, 동남아 4000상자, 미국 1000상자로 총 1만5000 상자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중국시장에 팽배해 있는 가짜 위스키에 대한 불신과 기존 위스키에 식상해 하는 중국 내 소비자들에게 고급스런 패키지와 부드러운 맛과 향을 지닌 한국 토종 위스키 골든블루가 신선하게 받아들여진 것 같다”며“중국 수출 1위를 계기로 골든블루가 한국을 뛰어넘는 글로벌 위스키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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