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차이나모바일, 모바일게임·M2M 분야 MOU 체결

입력 2011-04-10 1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텔레콤은 8일 중국 장쑤성 난징시에서 차이나모바일의 게임사업을 총괄하는 장쑤차이나모바일과 모바일 게임 및 M2M(Machine to Machine) 분야의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은 향후 모바일 게임 콘텐츠를 상호 교류, SK텔레콤의 T스토어에 등록된 부분 유료화 게임을 차이나모바일 플랫폼에서도 호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T스토어의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용 게임을 중국 OS의 특성에 맞게 변환해 T스토어 등록 게임들의 중국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를 통해 현지에서 한국이 개발한 유료 게임의 이용자들이 증가하고 게임 아이템의 판매도 늘어날 것"이라며 "중국의 게임 시장은 현재 자바(JAVA) 기반의 피쳐폰 중심으로 형성돼 있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스마트폰 게임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현지 자회사인 비아텍이 차이나모바일에 게임 콘텐츠를 등록하고 정산하는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M2M 분야에서는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센싱 네트워크 기술, 브로드밴드망과 이동통신망을 연결하는 유니버설 게이트웨이(U-GW) 기술을 장쑤차이나모바일에 공급하기로 했다.

M2M은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간 지능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텔레메틱스, 네비게이션, 스마트 계량기, 보안서비스 등에 적용될 수 있다.

한편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은 최근 3년간 연 100%가 넘는 성장세를 보여 작년 말 기준 유저 규모가 4600만명에 달한다. 차이나 모바일은 작년 모바일 게임 서비스 시장에서 45억RMB(약 800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48,000
    • -1.83%
    • 이더리움
    • 5,297,000
    • -2.09%
    • 비트코인 캐시
    • 651,000
    • -4.55%
    • 리플
    • 731
    • -1.35%
    • 솔라나
    • 235,100
    • +0.17%
    • 에이다
    • 634
    • -2.16%
    • 이오스
    • 1,125
    • -3.52%
    • 트론
    • 154
    • +0%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500
    • -1.3%
    • 체인링크
    • 25,620
    • -1.42%
    • 샌드박스
    • 619
    • -2.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