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막걸리업체 설악양조 인수

입력 2011-04-05 15:57 수정 2011-04-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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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는 5일 강원도 홍천에 있는 막걸리 업체인 설악양조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67억원으로 이 회사는 하이트진로그룹 지주사인 하이트홀딩스의 계열사로 편입된다.

설악양조 인수로 진로는 해외수출을 위한 막걸리 생산설비와 생산능력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수출물량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다. 또한 수출 막걸리의 균일한 품질 유지와 품질 향상에 기여해 해외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설악양조의 월 생산능력은 약 6만상자(1상자=8.4리터 기준)로 생산제품은 전량 해외수출물량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진로 관계자는 “막걸리 수출 확대와 더불어 탁주제품 연구개발을 통해 획기적인 품질향상으로 탁주산업 성장발전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일본 등지에서의 수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어 수출물량 공급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중소탁주업체에 대한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진로는 일본과 중국, 미국, 캐나다에 진로막걸리를 수출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에서는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어 초기목표량 10만상자를 7배 뛰어넘는 70만 상자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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