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현대건설 인수 마치고 그룹역량 결집

입력 2011-04-01 0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그룹 글로벌 경쟁력.해외신인도 활용...고속철 사업 동반 진출 등 모색

정몽구 회장이 현대차그룹과 현대건설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상호보완, 발전시키고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등 그룹의 역량을 결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현대건설 임직원 첫 조회에서 “현대건설이 해외에서 새로운 수주기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그룹의 글로벌 경쟁력과 해외 신인도를 활용하고, 대규모 건설 수요가 예상되는 해외 고속철 사업에 현대로템과 동반진출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와함께 "현대건설의 고용창출,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협력업체 및 하도급업체와의 품질.기술개발, 해외진출 등의 상생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언급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의 세계 190여개국에 걸친 광대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철강, 철도, 금융 등 다양한 사업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은 현대건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 모두가 현대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현대건설의 발전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공헌하고, 대한민국이 세계의 중심국가로 성장해 나가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7일 현대건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3월8일 주식매매 본계약(SPA)를 체결하고 1일 잔금 4조4641억원 등 총 4조9601억원을 납입하면서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00,000
    • +0.28%
    • 이더리움
    • 4,361,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2.91%
    • 리플
    • 2,837
    • +1.36%
    • 솔라나
    • 189,100
    • +0.53%
    • 에이다
    • 564
    • -0.53%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3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00
    • +0.44%
    • 체인링크
    • 18,840
    • -1.31%
    • 샌드박스
    • 178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