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현대건설 미래 함께 도전하자"

입력 2011-04-01 09:36 수정 2011-04-0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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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조회 첫 주관…“세계 일류기업 키우겠다” 약속

정몽구 회장이 현대차그룹과 한 가족이 된 현대건설 임직원들의 조회를 주관하고 힘찬 도약을 결의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1일 오전 서울 계동사옥 대강당에서 정몽구 회장과 현대건설 임직원 6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건설 임직원 조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몽구 회장은 이날 조회에서“현대건설이 어렵고 힘든 시기를 이겨 내고 일등기업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노력해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현대건설 임직원들은 대한민국 최고의 건설 역군이라는 자부심과 한국 건설의 미래를 책임져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새로운 현대건설의 미래를 향해 함께 도전하자”고 주문했다.

그룹 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현대차그룹과 현대건설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상호 보완, 발전시키고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등 그룹의 역량을 결집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정몽구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현대건설이 새로운 혁신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건설부문을 자동차, 철강과 더불어 그룹의 ‘3대 핵심 미래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향후 현대건설에 10조 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수주 120조 원, 매출 55조 원의 글로벌 초일류 건설회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몽구 회장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현대건설 및 자회사 임원가족과 현대차그룹 부사장급 이상 임원가족 5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현대건설과 함께하기에 지나온 10년이 더욱 의미 있고, 앞으로의 10년은 더욱 더 빛날 것이라는 환영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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