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외인 '사자'속 2100선 탈환...2106.70(15.32p↑)

입력 2011-03-31 15:23 수정 2011-03-3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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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100선을 되찾았다. 종가 기준 지난 1월28일 2107.87 이후 2개월만이다.

코스피지수는 31일 현재 전일보다 15.32포인트(0.73%) 오른 2106.70을 기록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고용지표 호조에 경기회복 기대가 높아지면서 상승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는 엿새째 오름세로 출발했으며 장중 2100선을 수 차례 넘나들며 회복을 시도했다. 그러나 1920선부터 숨돌릴 틈 없이 가파르게 상승한데 따른 피로감과 2100선 마디지수 부담에 상승분을 반납하고 보합권으로 뒷걸음했다.

지수는 이후에도 강보합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다 외국인의 순매수세 확대에 장 마감 전 상승폭을 키우며 2100선을 회복했다.

12거래일째 '사자'를 기록한 외국인은 이날 6991억원(이하 잠정치)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2100선으로 이끌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11억원, 1381억원씩 내다팔았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4788억원, 4076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8864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1% 안팎으로 떨어진 철강금속과 운수장비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으며 보험과 은행, 유통업, 금융업이 2% 이상 뛰며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LG화학, 기아차,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한국전력이 강보합에서 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현대차와 LG전자가 2~3% 가량 떨어졌고 포스코, SK이노베이션, 하이닉스가 1% 내외의 낙폭을, 현대모비스, S-Oil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상한가 7개를 더한 53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59개 종목이 내렸으며 9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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