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12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힘입어 강보합 횡보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31일 오후 2시15분 현재 전일보다 4.31포인트(0.21%) 오른 2095.6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강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2100선 회복을 수 차례 타진했으나 개인의 차익 매물에 실패로 돌아갔다. 기관의 순매도 전환에 지수는 약보합으로 돌아섰으나 외국인이 매수세를 확대하면서 반등해 강보합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3892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30억원, 1518억원씩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3794억원, 659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4453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다수의 업종이 오르고 있으며 은행과 보험, 유통업, 건설업, 전기가스업, 금융업, 음식료업, 섬유의복, 운수창고, 의료정밀, 통신업이 2% 안팎으로 뛰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이 2% 이상 떨어지고 운수장비, 제조업, 전기전자, 종이목재, 화학이 약보합에 머물러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이 2% 이상 오르고 현대중공업, 기아차,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한국전력도 1%대 전후로 상승중이다.
현대차와 포스코, LG전자가 2~3% 떨어지고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SK이노베이션, 하이닉스가 1% 미만 하락중이다.
상한가 5개를 더한 502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306개 종목이 내리고 있으며 7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