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태양전지용 불소필름 증설

입력 2011-03-31 09:55 수정 2011-03-3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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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가 태양전지의 핵심소재인 불소필름의 생산규모를 현재(1200톤)의 3배 이상으로 늘린다.

SKC는 2012년까지 4000톤의 생산규모를 확보하고 세계시장 점유율 30%를 차지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4000톤의 불소필름은 발전량 기준으로 7.5Gw에 해당되며 2013년 26Gw로 추정되는 세계 태양전지시장의 30%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SKC는 2009년 기존 필름 생산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불소필름 양산에 성공한 이래 2년 만에 2800톤의 추가증설을 결정하며 급성장이 예상되는 불소시장에서 주도적 위치를 차지한다는 전략이다.

박장석 사장은 “SKC는 태양전지 소재사업에서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태양전지 산업의 성장에 발맞추어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태양전지용 불소필름은 깨지기 쉬운 태양전지 셀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20년을 넘게 사용해야 하는 내후성(耐候性)과 내구성(耐久性)을 필요로 하는 제품으로 미국의 듀폰이 수십 년간 독점을 하고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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