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선정성 논란’ 뉴스캐스트 신규제휴 중단

입력 2011-03-30 14:42 수정 2011-03-3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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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포털 네이버가 선정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뉴스캐스트의 신규 제휴를 전면 중단한다.

이에 따라 현재 뉴스캐스트에 포함되지 못한 언론사는 앞으로도 네이버 뉴스캐스트에 들어가기가 어려워질 전망이다.

네이버는 30일 뉴스캐스트를 건전하고 유익한 콘텐츠가 형성되는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선정성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우선 뉴스캐스트 언론사 신규 제휴를 중단키로 했다. 제휴 언론사들이 많아질수록 경쟁 과열로 뉴스 선정성이 심화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의도라고 네이버 측은 설명했다.

네이버는 또 시민단체들이 주체가 되는 모니터링 제도를 도입한다. 독립적으로 운영될 시민단체 모니터링단은 뉴스캐스트에 노출되는 언론사 기사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활동을 이달 말부터 진행한다.

시민단체 모니터링단이 기사가 선정적이라고 판단하면 해당 기사는 뉴스캐스트에서 3시간 동안 노출이 되지 않는다. 해당 기사를 즉시 수정하더라도 제한 시간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90여개 언론사와 1천700만명의 네이버 이용자들이 매일 만나는 중요한 정보 유통공간인 뉴스캐스트를 건전하고 유익한 콘텐츠가 형성되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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