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약개발 프로젝트 사업단장 모집

입력 2011-03-2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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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향후 9년간 총 1조원 규모(국비 53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국가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이끌 사업단장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의 3개 부처는 오는 29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 공청회 및 사업단장 공모 설명회’를 열고 공동으로 예산을 투입하는 1개 사업단을 구성, 유망 프로젝트에 집중 투자·지원 계획을 발표한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방식을 도입해 사업성 평가를 통해 투자하는 기업형 사업단을 운영한다.

연구개발(R&D)의 경계를 초월해 3개 부처 공동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여 연구단계별 경계 존재, 연계 미흡, 사업 중복지원 등을 통해 비효율성을 극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정된 사업단장은 2020년까지 글로벌 신약 10개 이상 개발 사업에 대한 사업단 운영의 독립적 권한과 프로젝트 발굴ㆍ기획 및 투자에 전권을 부여받으며, 최고 수준의 대우를 보장받는다.

한편 정부는 국내외를 통틀어 글로벌 신약 개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를 모색해 선발할 계획이며 임기는 초기 3년과 평가에 따른 2년 연임 계획을 발표했다.

사업단장 공모기간은 4월29일까지이며, 총 선정기간은 오는 5월 말까지다. 이후 7월까지 재단법인 설립 및 사업단 사무국을 조직하고 7월부터 사업공고를 낸 뒤 8월부터 과제 신청을 접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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