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폭탄' 베트남 한숨 돌리나...무역적자 감소

입력 2011-03-28 14:28 수정 2011-03-28 14: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분기 전년동기보다 4억달러 줄어

살인적인 물가상승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베트남이 무역적자 감소로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게 됐다.

정부의 경제안정화 노력으로 지난 1분기(1~3월) 무역적자가 줄었다고 현지 일간 탄니엔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트남 통계청(GSO)에 따르면 베트남의 1분기 무역적자 규모는 전년 동기의 34억3000만달러에서 30억3000만달러(약 3조3740억원)로 줄었다.

지난해 전체 무역적자는 124억달러로 정부는 올해 무역적자를 수출액 대비 18%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베트남중앙은행(SBV)은 지난달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 달러 대비 동화 가치를 9.3% 떨어뜨렸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할인율과 재할인율도 각각 12%로 인상했다.

베트남의 이번달 물가상승률은 휘발유 가격 및 전기요금 상승으로 전년동기 대비 13.89%를 기록,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49,000
    • +1.49%
    • 이더리움
    • 5,261,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1.56%
    • 리플
    • 724
    • +0.84%
    • 솔라나
    • 231,300
    • +1.36%
    • 에이다
    • 635
    • +2.25%
    • 이오스
    • 1,130
    • +0.98%
    • 트론
    • 159
    • -1.24%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750
    • +1.12%
    • 체인링크
    • 24,640
    • -3.37%
    • 샌드박스
    • 634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