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저예산 B급영화 기획전

입력 2011-03-28 12: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할리우드 저예산 B급 영화의 거장들을 조명하는 기획전이 열린다.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4월 9일부터 5월8일까지 한 달간 'B영화의 위대한 거장 3인전'을 서울 종로구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개최한다.

B급영화는 1930-40년대 관객 감소를 우려한 미국 스튜디오들이 한 번에 두 편의 작품을 볼 수 있는 동시상영을 기획하면서 나온 용어다.

유명한 감독과 배우들을 고용해 만든 A급 영화와 대조되는 영화로, 퇴물 스타나 신인 배우를 기용해 만든 저예산 영화를 의미한다.

이번에 소개되는 리처드 플레이셔, 로저 코먼, 테렌스 피셔 감독은 고전 할리우드의 B급 영화의 대표주자. 이들이 만든 19편의 영화를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서구사회의 도덕적 불안과 공포를 날카롭게 묘사한 것으로 정평이 높은 플레이셔 감독의 영화 가운데에는 '해저 2만리'(1950), '강박충동'(1959), '보스턴 교살자'(1968) 등 9편의 영화가 관객들과 만난다.

'B급영화의 제왕'이라는 별칭을 가진 로저 코먼 감독 작품 중에는 '어셔가의 몰락'(1960), '저승과 진자'(1961) 등 4편의 영화가, 테렌스 피셔 감독의 작품 가운데는 '프랑켄슈타인의 저주'(1957), '늑대인간의 저주'(1960) 등 6편이 상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25,000
    • -0.84%
    • 이더리움
    • 4,534,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862,000
    • -2.27%
    • 리플
    • 3,039
    • -0.2%
    • 솔라나
    • 197,100
    • -1.05%
    • 에이다
    • 622
    • +0.48%
    • 트론
    • 427
    • -1.61%
    • 스텔라루멘
    • 359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20
    • -1.87%
    • 체인링크
    • 20,600
    • +0.54%
    • 샌드박스
    • 21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