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株, 실적 개선 전망에도 불구 주가는 '시들'

입력 2011-03-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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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올해 호실적 기록전망에 주가는 저평가" 분석

올해 홈쇼핑주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주가는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오전 10시15분 현재 현대홈쇼핑은 전일보다 1000원(0.88%) 오른 11만5000원을 기록중이며 CJ오쇼핑은 1100원(0.50%) 상승한 22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롯데쇼핑(-2.67%), GS홈쇼핑(-0.98%)은 소폭 하락세다.

전문가들은 홈쇼핑주들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송출수수료 증가에도 인해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현대홈쇼핑과 GS홈쇼핑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은 SO 송출수수료 비용이 20% 이상 증가함에도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6%, 14% 증가한 우수한 실적을 보일 것이다”며 “영업이익 증가와 함께 지난해말 기준 7200억원을 상회하는 막대한 순현금에 기반한 이자수익 증가로 순이익은 20%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 연구원은 GS홈쇼핑에 대해서는 “SO 송출수수료의 큰 폭 증가 등 비용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4%, 9% 증가하면서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수정 EPS를 기준으로 P/E 6.5배에 불과하고, EV/EBITDA 1.9배로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신영증권 서정연 연구원 역시 홈쇼핑주들이 올해 두드러진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최근 소비 호조로 홈쇼핑 업체들의 TV홈쇼핑 및 인터넷몰 매출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15%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현대홈쇼핑의 경우 보험 매출 호조까지 가세해 홈쇼핑 3사 중 실적 선전이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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