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법인 배당금 13조5646억원 지급...전년比 15.2%↑

입력 2011-03-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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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업들의 실적호조에 힘입어 전체 결산법인의 절반 이상이 배당을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중 배당법인 수는 전년도 830사에 비해 9.2% 증가한 총 906사로 전체 결산법인의 54%가 배당을 실시하고, 배당금 지급규모는 전년도 11조7698억원 대비 15.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법인은 484사, 12조8104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지급규모가 14.7% 증가했으며, 코스닥시장법인은 422사, 7542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지급규모가 25.8% 증가했다.

한편, 주당 배당액 상위사를 보면 유가증권시장법인은 한국쉘석유가 1만6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SK텔레콤 8400원, 포스코 7500원 순이었으며, 코스닥시장법인은 지에스홈쇼핑이 3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메가스터디 2300원, 에이스침대와 피제이전자가 각각 15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금 지급규모 상위 10사에는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9사가 전년도와 동일하게 포함됐으며, 전년도에 비해 배당액이 증가한 LG화학이 새롭게 포함됐다. 유가증권시장법인의 회사별 지급액은 삼성전자가 8518억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했고, SK텔레콤 6783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코스닥시장법인은 동서 358억원, 파라다이스 227억원순으로 집계됐다.

< 12월 결산법인 주당배당금 상위 10사 현황 > (단위 :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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