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업계 최초 '4Gb 모바일 D램' 양산

입력 2011-03-24 07:00 수정 2011-03-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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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초박형·저전력·대용량 제품

▲삼성전자가 이번달 부터 양산을 시작한 4Gb LPDDR2 모바일 D램(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4기가비트(Gb) 모바일 D램의 양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3일 업계 최초로 30나노급(1나노: 10억분의 1미터) 4Gb(기가비트) LPDDR2(Low Power Double Data Rate 2) 모바일 D램을 본격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의 출시로 스마트폰 및 태블릿PC를 생산하는 업체들은 신제품에 탑재하는 모바일 D램의 용량을 대폭 확대시킬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12월 30나노급 4Gb LPDDR2 모바일 D램 개발을 발표했으며 3개월 만에 고객 평가를 완료하고 양산을 시작했다.

완성품 업체들이 4Gb 모바일 D램으로 8Gb(1GB) 제품을 만들면 기존 2Gb D램을 4단 적층한 8Gb(1GB)에 비해 두께는 20%, 소비 전력은 25% 감소한다. 또 이 신제품은 모바일 D램 최고 속도인 1066Mbps를 구현한다.

오는 4월에는 4Gb 모바일 D램을 4단 적층한 16Gb(2GB) 대용량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30나노급 LPDDR2 모바일 D램은 40나노급 2Gb LPDDR2 대비 약 60% 정도 생산성을 개선해 원가경쟁력도 향상됐다.

홍완훈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메모리 전략마케팅팀 부사장은 "최근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모바일 제품에서 고용량·고성능의 모바일 D램 제품 채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라인업과 다양한 그린 메모리 솔루션을 적기에 제공해 시장 성장을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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