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서 오바마 방문 하루전 폭발 사건 발생

입력 2011-03-2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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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칠레 방문을 하루 앞두고 수도 산티아고 인근 도시에서 폭발사건이 발생했다고 스페인 EFE 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폭발은 전날 자정께 발파라이소 지역의 비냐 델 마르 시에 있는 칠레-미국 문화연구소에서 발생했으며, 건물 일부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 사건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칠레 공식 방문을 하루 앞두고 일어났다. 비냐 델 마르는 오바마 대통령이 방문 일정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칠레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계를 강화했다.

칠레에서는 무정부주의자 조직의 소행으로 보이는 폭발 사건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

비냐 델 마르 시에서는 지난해 9월 유명 신문사 지국 건물 앞에서 사제폭탄이 터져 건물 일부가 손상됐다.

이에 앞서 2008년 8월 산티아고 소재 브라질 대사관과 브라질 이타우(Itau) 은행 지점 앞에서도 사제폭탄이 터져 건물 입구가 크게 파손됐으며, 2009년 1월에는 경찰 관련 시설과 슈퍼마켓에서 폭발물이 터져 1명이 부상하고 5월에도 폭발 사건으로 1명이 숨졌다.

지난해 3월에는 산티아고 남부 플로리다 지역에 있는 칠레은행 지점 앞에서 폭발물이 터져 건물 입구 등이 크게 파손됐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19~20일 브라질에 이어 21~22일 칠레, 22~23일 엘살바도르를 차례로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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