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日·중동 악재 진정 기대 1980선 회복

입력 2011-03-18 15:15 수정 2011-03-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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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대비 22.10p 오른 1981.13으로 마감

코스피지수가 일본의 원전 위협과 중동 정정 불안 등의 악재가 진정되는 조짐을 보이면서 사흘 연속 올라 198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18일 현재 전일보다 22.10포인트(1.13%) 오른 1981.13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가 고용지표 호조와 일본 원전 사태 개선 기대 등에 상승하면서 개장과 오름세로 출발했다.

서방 주요7개국(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외환시장에 동시개입하기로 한 이후 천정부지로 치솟던 엔화도 약세로 돌아서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리비아에 대한 군사개입을 의결하자 국제유가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지수는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물시장에서 개인이 순매도 우위로 돌아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가 매물을 소화하면서 장중 1988선까지 올랐던 지수는 1980선의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다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59억원(이하 잠정치), 1147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969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95억원 매수세가 유입됐고 비차익거래로 2188억원 매물이 나와 1993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한 통신업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상승했다. 건설업이 4% 이상 뛰었고 기계와 의료정밀, 철강금속, 서비스업, 보험도 2%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올랐으며 POSCO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생명, LG전자가 1~3%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LG화학과 하이닉스, 한국전력이 1% 안팎으로 떨어졌다.

상한가 14개를 더한 66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개 포함 182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6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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