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들 이번엔 ‘가족수당’ 챙기기 논란

입력 2011-03-17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회의원들의 전형적인 ‘밥그릇 챙기기’ 행태가 또다시 드러났다. 지난 1월부터 국회의원에 가족수당과 자녀 학자금을 지급 받아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임시국회에서 입법로비를 사실상 허용하는 ‘정치자금법 개정안’ 기습처리와 호화판 국회 의원회관 신축 등으로 여론의 호된 비판의 목소리가 채 사그라들지 않은 시점에서다.

국회 사무처는 지난해 8월 개정된 ‘국회의원 수당 등에 관한 법률’의 하위 규정인 ‘국회의원 수당 등의 지급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난 1월부터 국회의원에게 가족수당과 자녀학비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가족수당은 일정한 요건이 충족될 경우 배우자에 대해 4만원, 자녀에 대해서는 1인당 2만원이 매월 지급된다. 또 자녀 학비 수당은 고등학생의 경우 분기당 44만6700원이, 중학생의 경우 분기당 6만2400원의 한도로 지급된다.

사무처는 수당 개정 이유에 대해 “지난해 8월 법 개정 당시 ‘공무원 수당 규정을 준용한다’는 내용이 추가돼 공무원들에게 지급되고 있는 2개 수당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598,000
    • -0.38%
    • 이더리움
    • 5,160,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658,000
    • -0.9%
    • 리플
    • 703
    • +0.72%
    • 솔라나
    • 225,800
    • -0.75%
    • 에이다
    • 622
    • +0.32%
    • 이오스
    • 994
    • -0.8%
    • 트론
    • 163
    • -1.21%
    • 스텔라루멘
    • 141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050
    • -2.86%
    • 체인링크
    • 22,470
    • -0.49%
    • 샌드박스
    • 588
    • +0.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