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제조업 일자리 창출 저하..청년 고용부진 지속”

입력 2011-03-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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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제조업의 일자리 창출력이 저하되고 있고 청년층의 고용부진도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중앙청사에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최근 경기 회복과 함께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지만 고용시장에는 몇 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위기 이전 추세에 비해 일자리 수 자체가 부족하고 제조업의 일자리 창출력이 저하되고 있는 가운데 청년층의 고용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서비스업 선진화와 신성장동력 육성 등 다각적인 노력이 이뤄지고 있지만 거시적 정책 외에 미시적 측면에서도 고용지원 체계의 효용성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윤 장관은 최근 중국의 경제정책이 ‘질적 성장’으로 전환한데 대해서는 “중국의 정책변화를 주시해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면서 “중국의 고도성장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영향력이 날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의 위상 강화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중국의 정책변화를 예의주시해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윤 장관은 이날 회의에 앞서 일본 대지진 사태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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