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日지진 제한적...장중 반등 1960선 회복

입력 2011-03-14 10: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지수가 일본 대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진정되고 투자심리가 안정을 되찾으면서 급락세에서 벗어나 장중 1960선을 되찾는 등 반등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4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3포인트(0.09%) 오른 1957.2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일본 지진의 영향 없이 상승했다는 소식에도 하락세로 출발한 뒤 1930선까지 하락폭을 키웠다.

그러나 개장 초반의 불안감에서 벗어나 투자심리가 안정되면서 점차 낙폭을 줄인 지수는 수 차례의 반등 시도 끝에 오름세로 돌아섰으며 장중 1960선까지 올랐다.

일본 지진에 대한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정유와 자동차, 전기전자 등의 대표주로 매기가 몰리면서 대형주 지수는 상승중이나 중·소형주 지수는 1% 안팎으로 하락하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는 현물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 기관 등 주요 매수주체가 모두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는 오후장에서도 일본 지진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반등 시도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은 유가증권시장과 달리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510선을 내줄 위기에 처했다. 코스닥시장은 오전 10시30분 현재 8.16포인트(1.57%) 급락한 510.39를 기록하면서 나흘째 조정을 받고 있다.

외국인이 96억원 어치를 팔면서 하락 압력을 높이고 있으며 기관도 6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8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0원 내린 1124.00원으로 출발했으나 곧바로 상승 반전했다. 일본 대지진 여파에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상승세를 부추기는 것으로 분석된다. 환율은 오전 10시30분 현재 1.40원 오른 112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068,000
    • -1.7%
    • 이더리움
    • 4,201,000
    • -4.22%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0.06%
    • 리플
    • 2,779
    • -3.04%
    • 솔라나
    • 182,700
    • -3.89%
    • 에이다
    • 548
    • -4.86%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16
    • -3.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30
    • -5.63%
    • 체인링크
    • 18,330
    • -4.68%
    • 샌드박스
    • 173
    • -4.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