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식품물가 상승률 OECD 1위

입력 2011-03-09 07:01 수정 2011-03-0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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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식품물가 상승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OECD의 1월 소비자물가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식품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6% 올라 34개 회원국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조사에서는 한국이 10.6%로 에스토니아(12.2%)에 이어 상승률 2위를 기록했지만 1월에는 에스토니아(11.4%)보다 0.2%포인트 높아지면서 순위가 바뀌었다.

회원국 가운데 식품물가 상승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국가는 한국과 에스토니아뿐이었다. OECD 평균 식품물가 상승률은 2.6%였으며 주요 7개국(G7) 평균은 2.1%로 한국보다 상당히 낮았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한국이 4.1%로 에스토니아(5.2%), 그리스(5.2%), 터키(4.9%) 등에 이어 네 번째로 높았다. OECD 평균인 2.1%의 두 배 수준이다.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3.5%에서 지난 1월 4.1%로 올랐지만, OECD 평균 상승률은 1월 2.1%로 지난해 12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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