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정부 측, 반군에 대화 제의

입력 2011-03-07 22: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반군 "카다피 퇴진 전제돼야 대화"

리비아 정부 측의 주요 인사가 7일 국영TV에 출연해 반정부 세력에 국가적 위기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대화를 제의했다.

동부 지역 출신으로, 1980년대에 총리를 지낸 자달라 아주스 알-탈리는 이날 TV에 나와 반정부 세력의 근거지인 벵가지에 있는 원로들에게 "더 이상의 유혈 사태나 외국인들이 들어와 리비아를 다시 차지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국가적 대화의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알-탈리 전 총리의 이번 호소는 리비아 정부가 확고하게 감독하고 있는 국영TV를 통해 방영됐다는 점에서 무아마르 카다피 측의 입장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그간 카다피와 그의 측근들은 반정부 세력을 알-카에다나 외세에 조정을 받는 무장 청년들로 간주하며 이들과의 대화에 관심을 나타내지 않았었다.

리비아 정부 측의 대화 제의에 대해 반정부 세력은 카다피의 퇴진이 전제되어야 협상에 응할 수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반정부 세력의 대표기구인 국가위원회 간부 아흐메드 자브릴은 이날 "알-탈리 전 총리는 카다피에 맞섰던 인물로, 리비아에서 널리 존경을 받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어떤 대화든 카다피의 퇴진을 전제로 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로이터 통신에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사모펀드 품에 안긴 저가커피 브랜드, 배당·본사마진 지속 확대…가맹점주 수익은 뒷전
  • “제가 진상 엄마인가요?” [해시태그]
  • 음식점 반려동물 동반 출입 허용됐지만…긍정 인식은 '부족' [데이터클립]
  • 삼전·SK하닉 신고가 행진에도⋯"슈퍼사이클 아니라 가격 효과"
  • "이런 건 처음 본다" 경악까지⋯'돌싱N모솔', 연프 판 흔들까 [엔터로그]
  • OPEC 흔들리자 유가 예측도 흔들…韓 기업들 ‘변동성 리스크’ 비상
  • "달리면 최고 연 7% 쏩니다"…은행권 '운동 적금' 러시
  • 오픈AI 성장 둔화 우려 제기⋯AI 투자 열기 다시 시험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314,000
    • +0.89%
    • 이더리움
    • 3,429,000
    • +1.36%
    • 비트코인 캐시
    • 672,000
    • +1.2%
    • 리플
    • 2,049
    • +0%
    • 솔라나
    • 125,100
    • +0.72%
    • 에이다
    • 368
    • +0.27%
    • 트론
    • 481
    • +0%
    • 스텔라루멘
    • 241
    • -0.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90
    • +2.35%
    • 체인링크
    • 13,770
    • +0.66%
    • 샌드박스
    • 113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