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석유제품 국내소비 5.7% 증가

입력 2011-03-06 11:18 수정 2011-03-06 11: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석유소비 7300만 배럴...중동산 원유의존 84.9% 여전히 높아

국제유가 급등과 계절적 수요가 증가하면서 1월 원유수입과 석유제품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식경제부는 올해 1월 한달간 석유수요(소비,수출합계)는 전년동월비 9.5% 증가한 1억600만배럴(일일기준 341만배럴)로, 이 중 국내소비는 전년동월비 5.7% 증가한 7300만배럴(일일기준 236만배럴), 수출은 전년동월비 19.3% 증가한 3200만배럴(일일기준 105만배럴)로 파악됐다고 6일 밝혔다.

석유공급(국내생산, 수입 합계)은 7.9% 증가한 1억1200만배럴(일일기준 362만배럴)로, 이 중 국내생산은 6.5% 증가한 8400만배럴(일일기준 271만배럴), 수입은 12.2% 증가한 2800만배럴(일일기준 91만배럴)로 집계됐다.

원유 수입금액은 31.0% 증가한 76억달러, 석유제품 수입금액은 31.3% 증가한 25억달러로 총 수입금액은 101억달러에 달했다.

유종별로는 경유 1150만배럴(40.8%), 항공유 390만배럴(13.9%), 휘발유 370만배럴 (13.0%), 벙커C유 260만배럴(9.2%) 등을 주로 수출했다.

국가별로는 중국(560만배럴,19.7%비중), 일본(440만배럴, 15.6%비중), 인도네시아(420만배럴, 14.9%비중) 등의 순을 보였다. 물량기준 전년동월대비 증가율로는 인도네시아(282.8%), 홍콩(259.4%), 필리핀(126.7%), 싱가포르(115.1%) 등에서 수출이 크게 증가한 반면 네덜란드(-47.8%), 중국(-15.1%)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경기회복과 기온하락의 영향으로 산업용, 주택, 일반용 전기 소비량이 증가하여 발전부문과 가정상업 부분의 소비량이 증가했다"며 "국내 석유제품가격의 상승에 따른 소비위축과 연말 여행수요 마감으로 수송부분이 큰 폭으로 하락하여 전체적인 소비량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00,000
    • -0.19%
    • 이더리움
    • 5,240,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656,500
    • +1.55%
    • 리플
    • 726
    • +0.28%
    • 솔라나
    • 230,100
    • +0.04%
    • 에이다
    • 635
    • +0.79%
    • 이오스
    • 1,104
    • -3.16%
    • 트론
    • 158
    • +0%
    • 스텔라루멘
    • 146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00
    • -0.06%
    • 체인링크
    • 24,540
    • -1.8%
    • 샌드박스
    • 626
    • -2.64%
* 24시간 변동률 기준